窓辺のヒナタ (ダリア文庫)

著者 :
  • フロンティアワークス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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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棚登録 : 191
感想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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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zon.co.jp ・本 (386ページ)
  • / ISBN・EAN: 9784861349775

感想・レビュー・書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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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せつな〜い(*´ω`*)

  • チャット世界で女の子と偽ってしまったヒナタこと日向
    離婚し仕事にも何となく無気力ながら後輩の面倒見が良いシンこと新

    義父にゲイバレしたために酷い仕打ちを受けながらも母の為に甘えず踏ん張る日向を救いあげる新の姿が感動的で、日向が愛おしくて泣けます。
    傷つく日向を守ろとする新の姿勢や、言葉を懸命に尽くす姿が素敵でした。
    日向の『とってもとっても』が可愛いすぎて悶えましたわ

  • ⭐️3.5

  • 自分を女性と偽り、ネットで男性と疑似恋愛しようとするゲイの男の子の話。
    ゲームの描写がとても可愛くて、「シンさん」もヒナタに救われているのがわかってよかった。

    朝丘さんのお話はメイン二人は静かに関係を深めていく優しいふたりなんだけど、
    脇役に最後まで改心もせず(読者が)スッキリするような和解もない悪役、みたいなのがいてモヤモヤする。
    棚橋さんはもっと人間性を掘り下げて納得できたらよかったし、
    義弟とはいずれ和解するだろうけど、継父とは決別したままなんだろうな、お母さんはこの先もずっとツライんだろうなと考えると切ない。

  • 一気読み。シリーズに登場するアニパーがいい味出してる。SNS上の居場所に過ぎないんだけど、リアルでいて仮想現実の面白味のある場所。そこで会話を重ね惹かれあっていく二人の姿が、読んでいるこちら側にも手にとるようにわかってドキドキする。甘酸っぱい恋の行方に、ほんの少しの苦い現実が混じって、よりリアルに思わせる。あっと言う間の読了。主人公の二人だけじゃなく脇役も魅力的で、忍やタナの物語も読んでみたかった。

  • 実は積んでた本。
    新刊の「氷泥のユキ」を読んで、感動のあまりさかのほって読んだ。高校生の狭い世界で押し付けられた価値観がそのまま常識だと思って生きていて、でもそれを当たり前だと感じて疑問に思わず。
    そうかもなあ、子どもなんだよなあ、と。
    それにしても、33歳と18歳。ありえない年の差ではないけど、立て続けすぎ、似たような年の差で。
    こっちの方が現実感なさすぎー。

  • 思ったよりあっさり大団円になったと思った。じょばの閉塞感が良かった。

  • [아사오카 모도루] 창가의 히나타 | 켄지와 이부키가 주인공이었던 [언덕길 하늘]의 스핀오프! 창가의 히나타. SNS기반 만남계(?) 게임인 애니멀 파크가 배경이라, 애니멀파크 시리즈 2탄! ㅋㅋㅋㅋ 3탄도 나올 것 같다.
    주인공들은 이번에도 성정체성의 고민을 끝내고 이미 오래 전에 게이임을 자각한 고3 청소년 히나타와 33살 논케 회사원 돌싱 아라타. 아사오카님은 요 구도 참 좋아하는 거 같음;; 애기랑 산전수전 다 겪은 어른. ㅎㅎ 나이차를 매우 좋아하는 시럽은 방방 뜁니다 ㅋㅋㅋㅋ 커플이 되었을 때 어른의 여유와 포용력이 좋고, 반대로 질투하거나 이성을 잃고 흥분했을 때의 그 갭도 좋고.

    히나타는 입시 스트레스에서 숨을 돌리고자 애니파를 시작하고 아라타는 폴더폰에서 최근에서야 스마트폰으로 기변, 후배에게 원시인 취급 받으며 이런 게임이 있다고 추천받아서 시작하는데, 조작법을 잘 모르는 아라타를 히나타가 도와주면서 둘이 친구가 된다. 이야기를 나누다 아라타는 멋대로 히나타를 여고생으로 착각하고, 그의 말투나 이야기에 호감을 느낀 히나타는 현실에서 연애하는 건 꿈도 못꾸니, 넷상에서라도 연애감정을 느끼고 싶다는 마음으로 넷카마를 연기함 ;;ㅂ ;;

    아라타는 영화보는 게 취미인 쓸쓸한 아저씨였는데, 히나타랑 이야기 하면서 점점 자신의 취향을 돌아볼 정도로;;;(나 어린애 좋아했었낰ㅋㅋㅋ) 히나타에게 조금씩 빠져듬;; 나이는 먹어가고, 도예가가 되고 싶었던 꿈은 오래 전에 접었으나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서 도자기 회사의 영업으로 일함. 하지만 실적도 없고, 동기는 승진해서 자기보다 직급이 높고 후배는 영전해서 발령나고. 결혼에 실패해 이혼까지. 자신을 포기하고 하루하루 살고 있는 아라타에게, 감정이입 좀 했음. ㅋㅋ (뭐 적어도 아라타는 훈남에 이성에게 인기도 많은 사람으로 묘사되지만-_-;;;) 그런 아라타에게 태양처럼 반짝이는 히나타(태양)가 등장한다. 사랑하지 말라는 게 이상하지, 아무렴.

    히나타는 부모님이 어렸을 때 재혼한 가정인데, 휴대폰으로 벗은 남자 사진을 검색하고 있는 걸 의부에게 들켜서 그날부터 집은 지옥이 돼버림. 하지만 천성이 밝은 아이인지, 삐뚫어지지 않고 정말 올곧게 자람. 예쁘다. 우쭈쭈. 자신이 남자를 좋아하는 건 자각했는데 누굴좋아해 본 적은 없음. 애니파에서 아라타와 대화를 나누며 그가 딱히 뭘 한 건 아닌데... 좋아하게 된다. 워낙 의부에게 정신적으로 학대를 받고 있어서-_-;;; 아라타가 알게 모르게 안식처가 되고 둘은 착실히 연애감정을 싹틔우고. 어떤 일을 계기로 히나타는 아라타에게 자신이 남자애라는 걸 밝히길 마음먹고 직접 만나기로 함. 아라타도 자신이 히나타에게 연애 감정을 갖고 있다는 걸 자각하고 직접 만난 뒤 이 마음을 연애로 키울지 어떻게 할지 결심하기로 함.

    이야기 2/3이 지나서 둘이 처음 만나는데 되게 떨렸다;;;; 진짜 두근두근 거리면서 읽었는데, 다행히 아라타가 히나타를 보고 속았다에서 나오는 분노가 아니라 (처음엔 벌칙게임이라고도 생각함ㅋㅋㅋ) 정말 나와 매일밤 대화를 나눴던 고등학생 히나타구나, 행동이나 말투에서 '귀엽다'고 느낌. 남자든 여자든 겉모습보다 그 사람의 내면을 보고 겨우 서른임에도 나 인생 종쳤어. 이렇게 생각하는 아라타에게 빛이였던 히나타가 더더더더더 사랑스럽게 느껴짐.

    언덕길 하늘이, 처음부터 이부키가 되게 고독하게 나와서 ... 계속 맘이 짠하고 그랬는데, 히나타는 성격이 나름 쾌활... 의부한테 언어폭력을 당하긴 하지만 자기 편인 엄마도 있고... 그래도 혼자 그 어두컴컴한 집에서 외롭게 버티고 있는 모습이 좀 안됐었음... 아라타가 멋지게 구해줌. 용사다 ;ㅂ; 서로에게 빛이야. 예쁘다.

    비엘 소설은 장르 특성상 두 사람의 연애 이야기가 메인으로 쓰여지는데 아사오카님 소설은 성장물 혹은 청춘물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물론 두 사람의 연애 이야기가 가장 큰 축을 이루지만, '한 사람'이 '한 사람'을 만나 화학변화가 일어났는데 그 결과는 개인의 성장, 위로, 감싸줌, 이해 이런 것들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아픔을 보듬어주며 인간적으로 성숙하는 모습은 지켜보기만 해도 큰 위로가 된다. 작가님이 주로 다루는 나이대가 아이도 어른도 아닌,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인 경우가 많은 것+자신의 성정체성에 이미 결론을 내고 상처 받은 아이란 것. 이런 요소 때문에 더더욱 성장소설로 느껴지는 것 같음. 다 보고 나면 나도 뭔가 성장한 것 같은 착각에 기분이 좋아짐 ㅋㅋㅋㅋ
    아...그리고 언덕길 하늘은 얼굴을 아는 사이에서 게임으로 대화하는 장면이 많아서 애니파가 대화의 도구로 쓰였을 뿐 인터넷으로 사람을 만나고 그에 연애감정을 느끼고 교감하고 그런 묘사가 별로 없었던 거 같은데. 히나타는 전적으로 인터넷 만남이라서. 옛날 생각 많이 남 ㅋㅋㅋㅋㅋㅋㅋㅋ

  • 坂道のソラから三年後のスピンオフ、リアルでの出会い→アバターでの交流、だったシイバとソラからは一転、ネットでの出会いと勘違いから生まれる優しい恋模様。
    ううん、ちょっと懐かしいノリではあります。

    前回はほぼ一対一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だったアニマルパークでの交流や遊び方がふんだんに描かれ、こんなにほのぼの優しい人たちと出会える世界なら実際に遊んでみたくなります。

    大人になり、挫折を経験してあとは朽ちて行くだけと諦めの中にいた大人と、マイノリティへの侮蔑や息苦しさに耐えながらまっすぐなひたむきさを忘れない純粋で優しい少年は朝丘ワールドの鉄板でありますが、それゆえの安心感があるのも確かなのです。
    悩むのも思春期の子どもの仕事、とまだ見ぬ先の未来や焦燥に向き合う姿を見つめるまなざしはとても優しい。
    シンのぬくもりに焦がれ、自分を偽ってしまった苦しさに悩むヒナタの純粋さに胸がつまされました。
    主人公カップルだけでなく、アニパーに集う人々それぞれにドラマがあり、シンとヒナタ交互にリアルとアニパーの世界両方での人間模様が彼らの交流と折り重なって行く様にハラハラしたり、キュンとしたり。
    それにしてもヒナタくん、ネットで出会った人にそうかんたんに本名や住んでる場所を教えたらだめだよ。

    副社長と一吹はこれでもかというほどラブラブ(社内の人にも一吹のことは公にして知られてるってことですよね、これ)、ミチルちゃんは嶋野くんがかけてくれた言葉を胸に抱いていまも歩んでるんですね。
    あいも変わらずの、ひたむきな優しい絆に守られた世界でした。

    そして時に本気で嫉妬して男らしく真摯に向き合っていく新さんまじスパダリ…ご馳走さまでした。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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